광안동 덴(DEN) – 조용한 골목 속, 감성을 담은 일본 가정식 공간
감각적인 일본 가정식 메뉴와 내추럴 와인이 함께하는 오마카세 식당광안동의 ‘덴(DEN)’은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식사 그 자체에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개념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일본 가정식 식당이다. 겉에서 보기엔 작은 외관에 불과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조용한 음악, 정갈한 바 좌석이 일상을 잠시 잊게 만든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메뉴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사장님이 직접 구성한 오마카세 방식의 코스 요리가 기본이며, 1인 기준 3~5가지 소반 위에 일본 가정식을 연상시키는 정찬이 차려진다. 대표적인 구성은 간장베이스 생선조림, 야채튀김, 계란말이, 된장국, 제철 샐러드 등이며, 식재료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화한다. 조리 방식은 전체적으로 담백..
202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