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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4가 은성회집, 노포 감성 가득한 회정식의 진수

by 멘 솔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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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립션
서울 종로4가에서 회식, 점심, 저녁 술자리 장소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은성회집’은 오랜 전통의 회 전문 노포입니다. 활어회부터 회정식, 알탕, 매운탕까지 단출하지만 정갈한 구성으로 구성된 이곳은 가격 대비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하고 푸근한 분위기로 1인 손님부터 단체까지 모두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동네 노포의 정석.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며,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저녁 시간에 더욱 분위기를 더합니다.

노포 감성 가득한 회정식, 푸짐한 구성에 놀라다

은성회집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회정식이다. 점심시간대 단골들이 줄을 서는 이유는 이 정식 메뉴 하나로 설명 가능하다. 싱싱한 활어회를 중심으로 초밥, 미역국, 각종 밑반찬, 알탕 또는 매운탕까지 풀코스로 제공되며, 2만원 내외의 가격대로 이 정도 구성을 맛볼 수 있다는 건 종로에서도 흔치 않다.

회는 매일 다른 활어가 준비되며, 광어, 우럭, 농어 등을 그날그날 상태에 맞게 썰어낸다. 선도 유지가 훌륭하고 회 두께도 적당히 씹는 맛이 있어 만족도가 높다. 무순, 양파, 마늘, 쌈채소, 고추냉이까지 모두 기본 제공되며, 된장찌개가 아닌 얼큰한 알탕 혹은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해주는 점도 은성회집만의 매력이다.

밑반찬 구성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김치, 무침, 전, 멸치볶음 등 소박하지만 정갈한 구성이 어르신들과의 식사에도 안성맞춤이다. 도시락형 회정식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이곳의 ‘상차림 정성’에 반하게 될 것이다.

혼밥도 환영, 점심부터 저녁까지 전천후 활용 가능한 공간

은성회집은 겉에서 보면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내부는 소박하게 깔끔한 한식당 분위기로 구성돼 있다. 2인용 테이블부터 4~6인용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혼밥 손님도 부담 없이 입장 가능하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회정식을 주로 찾고, 저녁에는 회를 안주 삼아 소주 한 잔 곁들이는 단골 어른 손님들이 많다.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편안하게 대화 나누기 좋은 곳으로도 입소문이 났다.

회와 함께 나오는 탕 종류는 계절에 따라 조절되며, 겨울철에는 알탕의 국물 맛이 특히 진하고 칼칼해서 술 안주로도 식사 마무리로도 제격이다. 포장이나 남은 음식 포장도 깔끔하게 제공되어, 집에서 회식하기 좋은 메뉴로도 인기가 많다.

30년 전통의 신뢰, 은은한 감성으로 남는 횟집

은성회집은 화려하거나 인스타 감성의 핫플은 아니지만, 맛과 정성, 실속으로 승부하는 종로의 전형적인 노포다. 대를 이어 단골로 방문하는 손님도 많고, 한 번 다녀간 이들의 재방문률도 높은 이유는 꾸밈없는 진정성에 있다.

신선한 회, 정직한 가격, 친절한 응대, 조용한 분위기. 크게 튀는 장점은 아니지만, 이 네 가지를 고루 갖춘 식당은 의외로 찾기 어렵다. 종로에서 과하지 않은 ‘진짜 회 맛’을 찾고 있다면, 은성회집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회정식 집, 처음 가는 사람도 낯설지 않은 분위기의 이곳은 오늘도 은은한 만족을 안겨주는 횟집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7월 기준 현장 취재 및 실제 사용자 후기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메뉴 및 가격은 매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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