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패티와 치즈, 해변 감성까지 한 번에 – 83해치의 버거 메뉴
83해치 광안리점은 단순한 수제버거 가게를 넘어선다. 미국식 다이너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테리어, 그리고 진짜 고기로 만든 패티의 풍미까지 고루 갖춘 이곳은 ‘맛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83 시그니처 버거. 직화로 구운 두툼한 소고기 패티 위에 체더치즈, 그릴드 어니언, 베이컨, 신선한 채소가 레이어드되어 입 안 가득 육즙이 번진다.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한 번과 촉촉한 고기의 대조가 뚜렷하며, 풍부한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유지한다. 감자튀김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스타일로, 별도 판매는 물론 세트 구성으로도 제공된다.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핫치킨버거 등 다양한 메뉴 라인업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일부 메뉴는 브런치 느낌이 강한 구성으로, 햄에그 샌드위치나 샐러드도 함께 제공되며, 오후 시간대에는 카페 겸 브런치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단순한 식사를 넘어, 버거를 즐기는 ‘경험’ 그 자체를 중심에 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곳은 특별하다.
광안리 오션뷰와 어우러지는 감각적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
광안리 해변 바로 앞, 대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한 83해치 광안리점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트렌디한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는 넓고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느껴지며, 벽면은 대형 창으로 구성되어 광안리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미국식 다이너와 현대적 감각을 믹스한 인테리어는 젊은 감성을 자극하고, 벽화나 메뉴보드도 세련되게 배치돼 있어 SNS 인증샷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좌석은 2인석부터 4인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바 테이블도 있어 혼밥 손님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는 전자식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주문이 간편하며, 직원 응대도 빠르고 정확하다. 무엇보다 음식이 제공되는 속도가 빠르면서도 조리의 퀄리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친구와의 가벼운 점심부터 연인과의 데이트, 관광객의 해변 간식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어울리는 공간이다. 식사 후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거나 민락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와도 잘 연결되어 있어, 광안리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출발점이 된다.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와 고객 만족도 높은 운영, 단골을 부르는 맛집
수제버거라고 하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83해치 광안리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풍성한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인다. 버거 단품은 평균 9,000원~11,000원 선이며, 감자튀김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는 13,000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가격 대비 고기 패티의 질, 재료의 신선도, 플레이팅의 완성도가 모두 뛰어나며, 전체적으로 ‘한 끼 식사로서 충분하다’는 인상을 남긴다. 메뉴 구성은 계절에 따라 일부 변경되며, 새로운 버거나 한정 메뉴도 종종 선보인다.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지만, 오션뷰 매장에서 직접 즐기는 버거가 주는 만족감은 확실히 더 크다. 매장에서는 브런치 메뉴도 운영하고 있어, 아침·점심·저녁 어느 시간대든 꾸준한 손님이 이어지고 있다. 리뷰나 후기에서도 확인되듯이 한 번 방문한 사람들의 재방문율이 높고,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한 끼를 찾고 있다면, 광안리의 83해치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5월 기준, 현장 방문 및 이용 후기 기반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운영 시간 및 가격, 메뉴 구성은 매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