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치즈, 소스… 기본에 충실한 수제버거의 정석
더프타운은 전포동 중심부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펍으로, 수제버거의 본질에 집중한 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더프버거’로, 고기 패티의 퀄리티부터 빵의 질감, 소스의 조합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는 매일 직접 손질하여 그릴에서 구워내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 있고, 적절한 시즈닝이 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체더치즈, 구운 양파, 신선한 토마토와 상추, 그리고 직접 만든 특제 마요소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완성된다. 빵은 브리오슈 번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며, 전체적인 식감의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사이드 메뉴인 프렌치프라이도 인상적인데, 튀김옷 없이 바삭하게 구워내어 버거와 함께 먹었을 때 기름짐 없이 조화를 이룬다. 버거 외에도 핫도그, 나초, 치킨텐더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닌 ‘한 끼 식사의 만족감’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버거 전문점이다.
캐주얼함과 감각이 공존하는 내부 분위기, 혼밥도 데이트도 모두 OK
더프타운은 ‘버거를 먹기 위한 공간’ 이상의 매력을 지닌다. 매장 내부는 미국식 펍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레드톤 포인트와 블랙&우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픈 키친 구조로 조리 과정을 일부 볼 수 있으며, 직원들의 움직임도 활기차고 친절하다.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히 유지되어 있어 혼자 앉아도 불편하지 않고, 2~4인석은 친구나 연인과의 방문에도 부담 없다. 특히 벽면에는 메뉴 소개와 함께 감각적인 그래픽 요소들이 배치돼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에 활력을 더한다. 좌석은 많지 않지만 회전율이 높아 웨이팅이 길지 않으며, 대기 시에도 메뉴판이나 소스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는 미니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명은 밝고 따뜻하며, 점심시간에는 활기찬 식당, 저녁에는 조용한 펍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전환된다. 내부의 청결 상태도 매우 우수하여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으며, 테이블 위 소스와 도구 역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서비스의 완성도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과 구성의 만족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버거 경험
더프타운의 버거 가격대는 단품 기준 9,000~12,000원, 세트 메뉴는 14,000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트에는 프렌치프라이와 탄산음료 또는 수제 맥주가 포함되며, 감자튀김은 웨지 스타일로 교체 가능하다. 수제버거의 특성상 다소 높은 가격대일 수 있으나, 직접 조리된 패티와 수제 소스,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빵의 조합을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구성이다. 특히 수제 맥주와의 궁합이 뛰어나 가벼운 식사 겸 맥주 한 잔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 장점이다.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며, 매장에서 직접 먹는 버거의 맛과 거의 차이가 없도록 포장 패키지도 세심하게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더프타운은 단순히 ‘인스타 감성’에 그치지 않고, 진짜 맛과 품질에 집중한 수제버거집으로, 전포동 수제버거 트렌드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5월 기준, 실제 이용 후기 및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메뉴, 가격, 운영시간은 매장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