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앞에서 바로 썰어주는 싱싱한 회
광안동 바로바로횟집은 광안리 해변과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바닷가 산책 후 방문하기 좋은 횟집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회를 주문 즉시 손질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름 그대로 활어를 ‘바로바로’ 썰어내어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도에서 느껴지는 만족도가 상당하다. 대표 메뉴는 모둠 활어회로, 광어와 우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상황에 따라 참돔이나 숭어 등 계절 어종이 포함되기도 한다. 손질은 얇고 부드럽게 잘 되어 있고, 회의 결이 탱글하게 살아 있어 씹을수록 감칠맛이 살아난다. 스끼다시가 간단한 편이라 회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며, 초장·쌈장·간장 등의 기본 소스 외에도 마늘, 고추, 상추, 깻잎, 묵은지 등의 쌈 구성도 제공된다. 술 없이도 한 접시 회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회 본연의 맛에 집중한 횟집이다.
회뿐만 아니라 해산물·조개류도 풍부하게
바로바로횟집은 활어회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이다. 해삼, 멍게, 개불, 문어 같은 단품 해산물은 계절에 따라 입고되며, 비리지 않고 깔끔한 손질이 돋보인다. 메뉴 중 일부는 모둠 해산물 구성으로도 제공되는데, 회보다 간단하게 해산물 안주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추가로 요청하면 산낙지, 소라, 전복 같은 고급 해산물도 별도 판매되며, 가격도 타 횟집 대비 합리적인 편이다. 간단한 조개찜이나 조개라면도 함께 주문할 수 있어 회를 메인으로 하되 다양한 바다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구조다. 매장은 생선과 해산물을 직접 진열해두고 손님이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도록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도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속이 꽉 찬 메뉴 구성으로, 바닷가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딱 좋은 횟집이다.
실내외 좌석 구성과 광안리 분위기에 어울리는 공간
바로바로횟집은 내부 홀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테라스 스타일의 바깥 좌석도 일부 운영하고 있어 날씨 좋은 날엔 탁 트인 분위기에서 회를 즐기기에 좋다. 공간은 소박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청결 상태도 우수하다. 2~4인 소규모 손님이 많지만, 미리 예약하면 단체석 이용도 가능하며, 매장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다. 메뉴는 1인 회 접시부터 3~4인용 대형 모둠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소주·맥주 외에도 전통주, 청하, 하이볼 등도 구비되어 있어 음주를 곁들이기에도 알맞다. 해가 지는 시간 광안리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회 한 접시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곳이다. 별도의 코스 없이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접근성 좋고 실속 있는 회식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6월 기준, 현장 확인 및 고객 후기 기반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메뉴 구성 및 가격, 운영 방식은 매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