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시의 작은 시골길 사이로 들어서면, 정겨운 간판 하나가 반긴다. 바로 달구리밥상. 이름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곳은 완주 주민들이 ‘진짜 밥집’이라 부르는 한식 전문점이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든 반찬과 구수한 찌개, 갓 지은 밥으로 한 끼를 푸짐하게 차려내는 곳으로, 소문난 ‘정성의 식당’이다.
갓 지은 밥과 따뜻한 반찬, 집밥의 정수를 담다
달구리밥상은 ‘정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식당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냄새와 된장찌개의 고소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집밥 정식을 기본으로 구성된 메뉴는, 하루 세 끼를 이곳에서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다양하다. 밑반찬은 날마다 조금씩 바뀌고, 제철 재료로 만든 나물과 전, 조림류가 정갈하게 놓인다.
특히 달구리밥상의 대표 메뉴인 달구리정식은 밥, 국, 메인요리(고등어조림, 제육볶음 등), 그리고 7~8가지 반찬으로 구성된다. 밥이 윤기가 흐르고, 반찬의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다. 한입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밥상이다.




든든한 한 끼, 가성비까지 챙긴 지역 맛집
달구리밥상의 인기 비결은 단순히 맛뿐 아니라 ‘가성비’에도 있다. 정식 한 상이 9,000~10,000원대에 제공되어, 근처 직장인이나 인근 주민들이 점심시간마다 줄을 설 정도다. 이 가격에 밥, 국, 메인요리,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지는 집은 흔치 않다. 식사 후 커피나 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셀프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점심을 완성한다.
내부는 깔끔하고, 전통적인 한식집 느낌을 살린 나무 테이블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4인석과 단체석 모두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다. 특히 주말 점심에는 가족 손님이 몰려 대기표를 받을 때도 있을 정도다.
완주 로컬들이 사랑하는 이유, 정직한 한 상
달구리밥상이 다른 한식집과 다른 점은 ‘정직함’이다. 모든 음식이 직접 조리되고, 반조리식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간은 담백하면서도 깊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특히 고등어조림의 양념 맛은 밥을 절로 부르게 하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물무침은 손맛을 느끼게 한다.
방문객들은 “외식이지만 집밥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 “양도 많고 반찬이 늘 깔끔하다”는 후기를 남긴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방문하는 단골이 많고, 점심시간에는 완주 공무원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단골로 자리 잡았다.
💡 달구리밥상의 특장점
- 매일 다른 반찬 구성으로 질리지 않는 한식뷔페
- 가성비 뛰어난 정식 한 상
- 집밥 같은 손맛과 따뜻한 분위기
- 청결한 실내와 친절한 서비스
- 완주 로컬 단골이 많은 지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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