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위의 소곱창과 막창을 숯불에 구워 먹는 전통 방식 그대로
민락동 고하순 광안점은 곱창, 대창, 막창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부위를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전통적인 곱창 전문점이다. 특히 숯불 직화 방식으로 초벌된 고기가 테이블에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기본 메뉴로는 소곱창, 대창, 막창이 있으며, ‘모둠곱창’은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처음 방문한 이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메뉴다. 곱창은 특유의 잡내 없이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초벌로 한 번 익힌 뒤 테이블 숯불 위에서 다시 한번 구워먹는 구조라 불향이 고기에 배어들어 풍미가 깊다. 대창은 기름이 많지만 불에 굽는 과정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고, 막창은 쫄깃함이 살아 있다. 각 부위마다 고유의 질감과 맛이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를 함께 주문해 비교하며 먹는 재미도 있다. 곱창 전문점이지만 ‘곱창볶음밥’, ‘된장찌개’, ‘계란찜’ 같은 식사 메뉴도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곱창을 다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이들이 많으며, 볶음밥 역시 기름지지 않고 고소하다. 전체적으로 메뉴는 프랜차이즈 기준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 실패 확률이 적고, 첫 방문자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곱창집의 고정관념을 깬 깔끔하고 트렌디한 분위기
많은 사람들이 곱창집이라고 하면 기름때가 묻은 테이블, 연기로 자욱한 실내,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고하순 광안점은 그런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내부는 조명이 밝고 환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연기가 거의 남지 않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벽면에는 메뉴 설명과 고기 굽는 방법에 대한 안내 문구가 붙어 있어 처음 곱창을 접하는 이들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하고 숙련되어 있어 음식이 나오는 속도나 리필 요청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테이블 구조는 주로 2인 또는 4인 위주이며, 유동적인 테이블 배열로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해 소규모 모임이나 회식도 가능하다. 주류 메뉴는 기본 소주·맥주 외에 하이볼, 복분자, 매실주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술을 곁들여 곱창을 즐기려는 손님들도 많다. 무엇보다 ‘곱창이 부담스러운 음식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라는 인식을 주는 곳으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손님 구성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성이 혼자 곱창을 먹으러 와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 그 점 하나만으로도 고하순 광안점은 충분히 주목받을 가치가 있는 식당이다.
광안리 수변공원 인근 위치, 회식·데이트·관광 모두 가능한 입지 조건
고하순 광안점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광안리 해변과 민락수변공원에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광안리 일대에서 비교적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복잡한 상권 중심부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몇 곳 있어 차량 이용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으며, 대중교통으로는 광안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주말에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피크 시간대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사이로, 이 시간대에는 대기 줄이 생기기도 하므로 최소 2인 이상일 경우 사전 예약이나 빠른 방문을 권장한다. 포장과 배달은 현재 일부 메뉴에 한해 가능하며, 특히 모둠곱창이나 볶음밥류는 포장해 가는 손님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가장 맛있게 즐기려면 매장에서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것을 추천한다. 광안리에서 곱창이 생각날 때, 소규모 회식이나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 또는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곱창집을 찾는다면 고하순 광안점은 입지·서비스·맛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훌륭한 선택지다.
※ 본 글은 2025년 5월 기준 현장 방문, 고객 리뷰 및 실제 메뉴 구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운영 정보 및 가격은 현장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