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향 가득한 생선구이와 싱싱한 회백반이 한 상에
‘항구식당’은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 위치한 향토 음식 전문 한식당으로, 바닷가 마을 식당답게 생선구이와 회백반이 대표 메뉴입니다. 숯불에 직접 구워 낸 고등어, 임연수, 갈치 등의 생선은 기름기 쫙 빠지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회백반은 광어·우럭·도다리 등 당일 손질한 선도 좋은 생선회를 소량 제공하고, 밑반찬은 8~10가지 이상으로 정갈하게 구성됩니다. 반찬들은 멸치볶음, 무생채, 김치, 두부조림, 젓갈 등 직접 만든 음식들로, 시골집처럼 정성스러운 손맛이 담겨 있습니다. 된장국이나 미역국도 매일 다르게 제공되어 식사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가격은 생선구이 정식 12,000원, 회백반 15,000원 내외로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바닷바람과 함께 즐기는 식사, 정겨운 분위기의 시골 식당
‘항구식당’은 외관만 봐도 수십 년은 운영했을 법한 정겨운 동네 식당입니다. 식당 내부는 오래됐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소박한 테이블 배치와 소금통, 종이 메뉴판, 무선벨 등에서 투박하지만 따뜻한 정서가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바닷가 마을 특유의 소탈한 분위기와 사장님의 친절한 인사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자꾸 돌리게 만듭니다.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붐비며, 평일 오전~오후 점심 시간은 지역 어르신들과 단골 주민들이 조용히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물과 반찬 추가는 셀프로 가능하며, 불필요한 서비스 없이 음식 하나로 승부하는 식당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해안도로 여행 중 배고플 때, 이곳에 들러 한 상 가득 차려진 정식을 마주하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축산항 인근에 위치, 영덕 여행 코스 중 간편하고 푸짐한 한 끼
‘항구식당’은 축산항 근처 바닷가 마을인 오포리(축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내비게이션에서 ‘항구식당 축산리’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공터 또는 골목길을 이용하면 되고, 도보로도 축산항과 방파제, 수산시장 등과 연결되어 있어 식사 후 바다 구경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메뉴는 계절별로 생선 종류가 조금씩 달라지고, 때때로 매운탕, 생선조림, 물회 등도 추가 메뉴로 제공됩니다. 관광지 식당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현지 주민의 추천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화려하진 않지만 음식의 본질과 정직한 가격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영덕이나 강구항 근처에서 맛있는 밥 한 끼를 찾는다면, ‘축산면 항구식당’은 정직하고 따뜻한 식사가 기다리는 곳입니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6월 기준, 현장 방문 및 실제 고객 리뷰를 바탕으로 구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메뉴 및 가격은 계절과 매장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