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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가성비 맛집의 진수, 용감한식당 수영점에서 맛과 의미를 함께 즐기다

by 멘 솔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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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맛집의 진수, 용감한식당 수영점에서 맛과 의미를 함께 즐기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용감한식당 수영점'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정성 가득한 음식,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까지. 오늘은 수영구의 숨은 보석 같은 이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입구

청년들의 도전, 따뜻한 한 끼의 가치

용감한식당 수영점은 단순히 음식만 파는 식당이 아닙니다. 이곳은 수영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에서 시작해 2024년 7월 자활기업으로 정식 출범한 특별한 곳입니다. 자활기업이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기술과 경험을 쌓아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발판이 됩니다. 신애지 대표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운영하는 이 식당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맛과 품질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습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언급했듯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인 이 곳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이 곳은 초록색 외관이 눈에 띄어 찾기 쉽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와 함께 셀프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혼밥족을 위한 2인석이 많고, 단체석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특히 창가를 따라 혼자 오신 분들을 위한 자리를 별도로 마련해 놓은 센스가 돋보입니다.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은 하나같이 "집밥 같은 맛"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엄마가 해준 것 같은 정성스러운 맛이 바로 이 곳의 특징이죠. 가격대비 훌륭한 맛과 양으로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맛집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믿을 수 없는 가격, 풍성한 맛의 향연

용감한식당의 메뉴판을 처음 보면 누구나 놀라게 됩니다. "이게 2023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착한 가격이 첫인상입니다. 완전한 무인 시스템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용감한 돈까스(8,000원)'를 꼽을 수 있습니다. 두툼한 고기에 육즙이 가득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완벽한 예시라 할 수 있죠. 양도 푸짐해서 접시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돈까스 소스는 간이 세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습니다. '뚝배기 함박(7,000원)'도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입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는 계란 반숙이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식욕을 자극합니다. 노른자를 터트려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이 일품입니다. 함박 소스는 약간의 간이 있어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습니다.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 세트(9,900원)'는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순두부찌개는 순두부와 계란이 들어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국물이 진해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함께 나오는 제육볶음은 매콤한 맛이 강해 입맛을 확 돋워줍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단연 최고입니다. 두 명이 돈까스 1개, 순두부+제육 세트 1개, 그리고 사이드로 치즈떡볶이(4,500원)를 시켜도 1인당 만 원 정도의 비용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시켜도 2만 원 초반대의 가격이라니, 요즘 시대에 믿기 힘든 가격이죠.

인기 메뉴

  • 용감한 돈까스 - 8,000원
  • 뚝배기 함박 - 7,000원
  •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 세트 - 9,900원
  • 치즈떡볶이 - 4,500원
  • 김치 세트(김치찌개 + 제육) - 10,500원

가게 특징

  • 셀프존 운영 (반찬 추가 셀프)
  • 혼밥족을 위한 1인석 구비
  • 초록색 외관으로 찾기 쉬움
  • 청년들이 운영하는 자활기업
  • 집밥 같은 정성스러운 맛

접근성과 편의성, 더 가까워진 용감한식당

용감한식당 수영점은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131-13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스트코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쇼핑을 마치고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초록색 건물이라 눈에 잘 띄어 찾기 쉽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에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어 차량 이용객도 불편함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가운 소식은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2023년부터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용감한식당"을 검색하면 주문이 가능합니다. 망미동, 수영동은 물론 재송동, 센텀까지 배달 범위가 넓어 집에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식과 양식 모두 배달 가능하니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문해보세요.

맛과 의미의 공존, 행복한 식사시간

용감한식당 수영점은 2021년 영도점을 시작으로 사상점, 그리고 수영점까지, 부산 내 여러 지역에서 자활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운영되는 이 식당들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치훈 수영지역자활센터장은 "용감한식당 수영점이 자립을 꿈꾸는 다른 자활 참여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식당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꿈과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의 후기를 보면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은, 구성도 좋은 하숙집 바이브 맛집"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집 앞이라면 매일 돌아가면서 한 번씩 먹고 싶을 정도로 친근하고 편안한 맛이 이 곳의 매력입니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함도 인상적입니다. 자활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미를 가지면서도, 서비스의 질은 결코 타협하지 않는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가정 같은 분위기와 따뜻한 서비스가 식사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일상의 작은 행복, 용감한식당이 선사하는 특별한 한 끼

용감한식당 수영점은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 일상의 작은 행복을 전하는 곳입니다. 가격 걱정 없이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한 끼를 통해 누군가의 자립과 꿈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용감한식당이 주는 특별한 가치입니다. F1963이나 코스트코 방문 시 근처에 마땅한 식당을 찾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용감한식당은 반가운 발견이 될 것입니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에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용감한 식당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용감한 도전과 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 곳을 방문하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유가 아닐까요? 수영구를 방문하게 된다면, 혹은 근처에 살고 계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채워갈 수 있을 테니까요.

참고사항:

  •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로 131-13 1층
  • 영업시간: 평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요일 11:00~17:00,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507-1487-2901
  • 주차: 주차장 별도 없음
  • 배달: 배달의 민족 앱에서 '용감한식당' 검색 (망미동, 수영동, 재송동, 센텀 배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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